변창흠 "2·4 대책, '패닉바잉'·집값 잡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25번째 부동산 대책인 '2·4 공급 대책'이 '패닉바잉'을 진정시키고 집값도 안정화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변 장관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4 대책으로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 질의에 "충분한 물량 공급 만으로도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한 패닉바잉이 떨어지고 가격 상승이 억제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 장관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4 대책으로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 질의에 “충분한 물량 공급 만으로도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한 패닉바잉이 떨어지고 가격 상승이 억제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패닉바잉과 같은 공포적 매수는 주택이 저렴하게 공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원인”이라며 “그래서 이번 대책으로 충분한 물량 공급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장관은 또 신고가로 실거래 신고 후 취소하는 사례가 다수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수사의뢰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매 신고 후 취소된 서울 아파트는 2건 중 1건, 전국 아파트 중 3건 중 1건은 당시 역대 최고가(신고가)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천 의원이 지난해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재된 85만5247건의 아파트 매매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정밀 조사를 통해 의도적으로 허위 신고를 한 경우 수사의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또 대부분 의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여당 의원 지적에도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그는 그러면서 “거래에 부정적 영향 미치거나 실수라고 해도 불편을 미치는 것에 대해 명시해서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변 장관은 아울러 “2월 말부터는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이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으로 확대 개편된다”며 “부동산거래법안이 통과되면 부동산거래분석원이 만들어져 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