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월부터 봉쇄 단계적 완화..학교 가고 축구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잉글랜드 지역에서 다음 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가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3월 8일에 모든 학생들이 등교하고 29일에는 축구, 골프, 테니스 등 야외 운동과 2가구나 6명 이하 야외 모임이 허용된다고 B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은 지금 목표대로 해도 7월 말은 돼야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되기 때문에 봉쇄를 확 풀었다가는 상황이 다시 악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잉글랜드 지역에서 다음 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가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3월 8일에 모든 학생들이 등교하고 29일에는 축구, 골프, 테니스 등 야외 운동과 2가구나 6명 이하 야외 모임이 허용된다고 B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1만명 선이지만 올해 초부터 이어진 봉쇄로 피로감이 쌓이고 백신 접종에 속도가 나면서 규제 해제에 나섰다.
다만 정부는 4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완화키로 하는 등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정부는 일단 5주 간격을 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야외 활동 재개 시점도 학교가 부활절 방학에 들어가는 29일로 잡았다.
영국은 지금 목표대로 해도 7월 말은 돼야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되기 때문에 봉쇄를 확 풀었다가는 상황이 다시 악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나딤 자하위 백신담당 정무차관은 이날 L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실내 운동시설은 언제 여느냐는 질문에 "야외에서 전염률이 훨씬 낮기 때문에 야외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야외가 실내보다는 낫지만 영국은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데다가 거리두기가 엄격히 지켜지지는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영국 왕립간호대학(RCN)은 "정부가 긴장을 푸는 메시지를 내거나 교제를 권장하면 안된다. 이는 바로 보건체계 압박 상승으로 이어진다"라고 지적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이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오후 구체적인 봉쇄 해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merciel@yna.co.kr
- ☞ 불타는 자동차서 남친 구하려다 전신화상 입은 전직 가수
- ☞ 학폭파문 트롯계로…'트롯 전국체전' 우승 진해성도 의혹
- ☞ "청순한 여배우 학폭" 박혜수 지목에 소속사 '발끈'
- ☞ 프로배구 삼성화재 박상하, 학폭 인정…"은퇴는…"
- ☞ 근무 중 애정행각 남녀 경찰간부 '초유의 불륜파면'
- ☞ 수심 50㎝ 골프장 해저드서 시신 발견…회원 아냐
- ☞ "팬티 보였다" 전 시장에 미셸 위 "내가 이긴거나 기억해"
- ☞ 'SKY캐슬' 김동희도 학폭? 소속사 "본인 확인했더니…"
- ☞ "젊은 여성에 돈 주고 데이트"…'슈가북' 창립자 체포
- ☞ 차에 말다툼한 여친 매달고 쌩…결혼으로 합의보려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민희진 "하이브가 나를 배신…실컷 뽑아 먹고 찍어누르려 해"(종합)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
- 근처에 주인 있는데 명품백 들고 튄 30대…이틀만에 검거 | 연합뉴스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타임머신빵' 이어 생산일만 바꾼 고기…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 연합뉴스
- '귀하신 몸' 판다, 中 청두시 문화관광국 명예국장 됐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