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재덕, 김청과 초등 동창.."공주 옆에 못가고 짝사랑만"(같이 삽시다3)

허은경 2021. 2. 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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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3' 김청이 선우재덕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김청은 선우재덕과의 관계를 궁금해하는 언니들에게 "초등학교 동창이고, 초등학교 때부터 방송국 인연이 이어졌다"고 오랜 인연을 밝혔다.

이어 선우재덕은 초등학교 졸업 앨범을 꺼내며 김청에 대해 세세한 기억을 전했다.

이에 선우재덕은 "청이는 어릴 때 남자애들이 옆에 가지도 못 했다. 공주니까"라며 과거 김청의 인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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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같이 삽시다3’ 김청이 선우재덕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남해 하우스(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에 김청의 절친인 선우재덕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해 자매들은 새해를 맞아 지인들과 반갑게 영상 통화를 했다. 혜은이가 최백호와 남다른 인연을 전하며 통화한 가운데, 김영란이 최백호의 찐팬이라면서 40년 전 만남을 전했다. 김영란은 통화 내내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꼭 한 번 놀러오시라”고 최백호에게 진수성찬을 약속하며 거듭 팬심을 밝혔다.

이어서 혜은이는 대한민국 트로트의 산증인이자 영원한 오빠 남진과도 전화 연결해 자매들이 열렬히 환호했고 남진 역시 반가운 인사로 화답했다. 특히 남진은 김청에게 “같이 살아봐야 쓸 것인디?”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김청도 “지금도 괜찮을까잉?”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혜은이는 남진과의 각별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혜은이가 어렸을 적 곤경에 처했을 때 남진이 흑기사로 활약을 해줬다는 것. 이에 자매들은 남진에게 다시 한 번 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자매들은 아침 일찍 꽃단장하고 외출에 나섰다. 김영란과 김청의 요리 대결을 위한 재료를 구하러 나선 것. 이에 박원숙은 김영란을 속이고 물메기 탕과 조림을 준비했다. 또한 혜은이는 오랜만에 통장 개설을 완료하며 총무로서 뿌듯함을 드러냈다.

특히 김청은 박원숙과 도자기 공방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은밀하게 전화를 받는가 하면 박원숙을 집에 보내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이에 박원숙은 “남자 아니야?”라며 김청을 향한 의심을 드러냈다. 결국 홀로 집에 온 박원숙은 혜은이, 김영란과 함께 김청의 ‘남자친구’에 대해 추리했다.

김청을 수상하게 만든 인물은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꽃중년 대표 배우 선우재덕으로 과거 “김청을 어릴 적 짝사랑했었다”고 했던 인물.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언니들을 놀래켜 주려고 김청과 선우재덕이 작당모의를 했다.

그 시각, 김청은 자신을 위해 기꺼이 와준 선우재덕을 반갑게 맞았다. 이에 선우재덕이 "이제 시집은 안 갈 거지?"라고 묻자 김청은 "안 가. 이제"라고 잘라 말했다. 이에 선우재덕은 "못 가는 거 아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청은 "좋은 지인들하고 자유롭게 맘 편히 살래. 고맙다. 내 애인 돼 줘서"라며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남해하우스를 방문한 선우재덕을 본 자매들은 크게 반가워했다. 김청은 선우재덕과의 관계를 궁금해하는 언니들에게 "초등학교 동창이고, 초등학교 때부터 방송국 인연이 이어졌다"고 오랜 인연을 밝혔다.

이어서 김청은 "친구야. 말 좀 해줘. 나 어렸을 때 말도 없고 얌전했지?"라고 물었다. 이에 선우재덕은 “누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우재덕은 초등학교 졸업 앨범을 꺼내며 김청에 대해 세세한 기억을 전했다. 이에 박원숙은 선우재덕에게 "그걸 어떻게 다 아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청은 "얘, 어릴 때 나 좋아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선우재덕은 "청이는 어릴 때 남자애들이 옆에 가지도 못 했다. 공주니까"라며 과거 김청의 인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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