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교회발' 10명 추가 확진..인근 지역으로 감염 확산(종합)

이재현 2021. 2. 22.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강원 정선 교회와 관련해 22일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가족·지인을 통한 'n차' 감염이 인근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속초 4명, 정선·강릉 각 3명, 원주 2명, 동해 1명 등 모두 13명이다.

이와 함께 정선 집단 감염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강릉 거주 50대와 그의 가족 등 3명도 이날 확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서 코로나19 치료 중 3명 사망..누적 확진자 1천836명
검사자 붐비는 정선 임시 선별진료소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배연호 이재현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강원 정선 교회와 관련해 22일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가족·지인을 통한 'n차' 감염이 인근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속초 4명, 정선·강릉 각 3명, 원주 2명, 동해 1명 등 모두 13명이다.

정선에서는 50대 2명과 40대 1명 등 3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교회 예배 및 프로그램 참석 등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정선의 한 교회 관련 확진자의 지인들이다.

이와 함께 정선 집단 감염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강릉 거주 50대와 그의 가족 등 3명도 이날 확진됐다.

또 정선의 집을 방문했다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속초 30대와 접촉한 30∼40대 지인 3명이 속초 확진자로 분류됐다.

동해에서도 정선 확진자와 접촉한 5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정선 교회 관련 'n차' 감염자는 정선에서만 14명을 비롯해 인근 지역인 강릉 3명과 속초 4명, 동해 1명까지 총 22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0명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선군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은 확진자 무더기 발생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임계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오는 23일부터 임계면 주민 1가구당 1명에 대해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원주에서는 50대 요양보호사의 가족인 10대가 재검사 끝에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접촉한 30대도 확진됐다.

이밖에 속초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70대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도 3명이 나왔다.

지난해 12월 27일 확진된 춘천 70대와 지난달 17일 확진된 철원 70대, 지난 7일 확진된 속초 60대 등 3명이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1명으로 늘었고, 누적 환자는 1천836명으로 집계됐다.

jlee@yna.co.kr

☞ 불타는 자동차서 남친 구하려다 전신화상 입은 전직 가수
☞ 학폭파문 트롯계로…'트롯 전국체전' 우승 진해성도 의혹
☞ "청순한 여배우 학폭" 박혜수 지목에 소속사 '발끈'
☞ 프로배구 삼성화재 박상하, 학폭 인정…"은퇴는…"
☞ 근무 중 애정행각 남녀 경찰간부 '초유의 불륜파면'
☞ 수심 50㎝ 골프장 해저드서 시신 발견…회원 아냐
☞ "팬티 보였다" 전 시장에 미셸 위 "내가 이긴거나 기억해"
☞ 'SKY캐슬' 김동희도 학폭? 소속사 "본인 확인했더니…"
☞ "젊은 여성에 돈 주고 데이트"…'슈가북' 창립자 체포
☞ 차에 말다툼한 여친 매달고 쌩…결혼으로 합의보려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