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활동 중 쓰러져 심장 작게 태어난 거 알게됐다"(무엇이든물어보살)

박효실 2021. 2. 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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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가수 청하가 건강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청하는 22일 방송된 KBSjoy'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몸이 약해서 걱정이다. 건강때문에 정규앨범이 계속 미뤄지다 이제 나오는데, 걱정때문인지 잠을 못잔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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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가수 청하가 건강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청하는 22일 방송된 KBSjoy'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몸이 약해서 걱정이다. 건강때문에 정규앨범이 계속 미뤄지다 이제 나오는데, 걱정때문인지 잠을 못잔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건강하게 잘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

청하는 과거 '벌써 12시' 활동을 하다 한번 쓰러진 적이 있었다. 청하는 "그때 검사를 통해 심장이 보통 사람보다 작게 태어났다는 걸 알게됐고, 몸이 전반적으로 약하다는 걸 알게됐다"고 말했다.

청하는 활동을 앞두고 오전 8시에 일어나 새벽 2시까지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었다. 이에 이수근은 "너의 이름이 약간 피로를 부르는 것같다. 숙취같기도 하고. 김루사나 김로나민으로 개명하는거 어떠니"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이 "그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가 뭐니?"라며 걱정스레 묻자 청하는 "회사에 신인가수도 나오고 그 분들이 저덕분에 고맙다고 그런 얘기도 들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네가 그러다가 쓰러지면 회사에도 더 안좋다. 너를 살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청하는 "코로나19로 생활치료센터에서 지내면서 5년만에 처음으로 길게 쉬어봤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쉽지않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네가 평생 그 분들 먹여살릴 수 없다. 활동 할 땐 하고 푹 쉬고 여행도 하고. 일과 휴식을 확실히 해야 롱런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청하는 "지난해 엄마도 몸이 많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이 전화연결된 청하의 어머니를 불렀고, 청하는 진짜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자 눈물이 글썽해졌다.

이수근은 "청하한테 듣자니 심장이 작게 태어났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여섯살 무렵 알게 됐다. 병원에서도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고 무리하지 않게 생활하면 된다고 했었다"라면서 "청하를 보면 항상 안쓰러웠다. 저라도 걱정을 안 시켜야 하는데 나도 아파서 얘가 마음고생이 많았다"라며 안쓰러워했다.

이수근은 즉석해서 '스타 노래 물어보살'이라는 코너가 있다면서 잘 부르면 고기를 보내준다고 말해 어머니의 즉석 노래를 유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청하는 지난 15일 첫 정규앨범 '케렌시아'를 발매하고 신곡 '바이시클(BICYCLE)'로 활동을 시작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KBS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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