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SK종합화학 지분 매각 추진

진영태 2021. 2. 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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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SK종합화학의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해외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한다. 전통적인 에너지 자산에서 탈피해 친환경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JP모건을 매각 자문사로 선임해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을 대상으로 SK종합화학 지분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은 경영권 매각이 아닌 지분 49% 이내의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SK에너지로부터 생산되는 나프타를 원료로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자일렌 등 기초소재사업을 벌이고 있다. 매출은 연간 10조원 수준에 달하고, 영업이익으로 연간 5000억원을 벌어들이는 알짜 사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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