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혜은이, 통장개설 성공 "오랜만에 은행 찾아.. 뿌듯한 마음"

이혜미 2021. 2. 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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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김영란의 도움으로 통장개설에 성공했다.

혜은이가 남해하우스 공식 총무로 임명된 가운데 김영란은 "돈 관리를 하려면 통장부터 만들어야 한다"며 그를 은행으로 이끌었다.

이에 혜은이는 "정말 통장까지 나한테 맡기는 건가?"라고 푸념했으나 김영란은 "우리 나이에 그게 뭐 어렵나"라 일축하곤 "이번 기회에 배워두면 좋다. 언니가 유난히 그런 걸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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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혜은이가 김영란의 도움으로 통장개설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선 혜은이 박원숙 김청 김영란의 남해살이가 공개됐다.

혜은이가 남해하우스 공식 총무로 임명된 가운데 김영란은 “돈 관리를 하려면 통장부터 만들어야 한다”며 그를 은행으로 이끌었다.

이에 혜은이는 “정말 통장까지 나한테 맡기는 건가?”라고 푸념했으나 김영란은 “우리 나이에 그게 뭐 어렵나”라 일축하곤 “이번 기회에 배워두면 좋다. 언니가 유난히 그런 걸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결국 혜은이는 총무 역할에 큰 부담을 느끼면서도 차례로 서류를 작성해냈다. 통장 개설을 위해선 현금을 입금해야 하나 공동지갑을 챙기지 않은 상황. 이에 김영란은 가방에서 찾은 10원을 입금했고, 혜은이는 “너무 창피하다”며 웃었다.

이어 어렵게 만든 통장을 받아든 혜은이는 기쁨의 세리모니를 펼치는 것으로 천진한 면면을 뽐냈다.

혜은이는 또 “통장을 만드는 게 굉장히 오래 전 일이라 이렇게 까다로운 줄 몰랐다. 뿌듯했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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