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중간간부 인사..원전·김학의 출금 수사팀 그대로

심다은 2021. 2. 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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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이달 초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이어 오늘(22일) 중간 간부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소폭 인사였고, 정권 관련 주요 사건 수사팀은 전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월성 원전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대전지검 이상현 형사5부장. 유임됐습니다.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도 자리를 지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이용구 차관 택시 기사 폭행 사건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각각 담당하는 형사 5부와 공공 수사 2부 수사팀도 변동 없었습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수사 연속성을 고려해 현안 수사팀 유임을 법무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 최대 검찰청이자 이성윤 지검장이 유임된 서울중앙지검 1차장 공석은 나병훈 차장검사가 채웠고, 한동훈 검사장 관련 사건 처리를 두고 이 지검장과 갈등을 빚어 교체 가능성이 언급된 변필건 형사1부장은 자리를 지켰습니다.

또 임은정 대검 감찰연구관은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겸임 발령이 나 수사 권한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 밖에 인권감독관으로 사건관계인의 인권 보호에 힘써온 검사들이 이번에 주요 보직에 발탁됐습니다.

법무부는 "조직 안정 속에 검찰 개혁을 지속하고, 인권 보호와 형사·공판 업무에 전념해 온 검사들을 우대하는 인사 기조를 유지했다"면서 "대검과 충분히 소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법무부는 검찰개혁 업무 추진을 위해 산하에 검찰개혁 TF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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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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