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비행 중 고장' 엔진 장착한 모든 777기 운항중단" 확인

전동혁 dhj@mbc.co.kr 2021. 2. 22. 2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최근 비행 중 엔진 고장이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같은 계열의 엔진이 장착된 보잉777 기종 128대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잉에 따르면 해당 엔진이 장착된 기종은 계속 운항에 투입된 69대와 여행수요 감소로 운항을 쉰 59대 등 128대로, 우리나라에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이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일본의 일본항공, 전일본공수에서도 운영 중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최근 비행 중 엔진 고장이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같은 계열의 엔진이 장착된 보잉777 기종 128대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 22일 보잉사가 각국의 항공사에 미국 항공 당국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일부 보잉 777-200과 777-300의 운항을 멈추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종들은 앞서 지난 20일 미국 덴버에서 하와이로 가던 중 고장 난 유나이티드항공 328편 여객기의 'PW4천' 엔진과 같은 계열의 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잉에 따르면 해당 엔진이 장착된 기종은 계속 운항에 투입된 69대와 여행수요 감소로 운항을 쉰 59대 등 128대로, 우리나라에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이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일본의 일본항공, 전일본공수에서도 운영 중입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미 해당 기종 24대의 운항을 중단했고, 일본 국토교통성 또한 해당 기종의 운항 중단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해당 기종 9대의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으며, 대한항공은 해당 기종 16대의 조치 내용을 조만간 밝힐 계획입니다.

진에어는 해당 기종이 모두 4대이며 주말까지 운항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동혁 기자 (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096872_348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