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역대급 뻔뻔한 채무자에 "잡소리 하지말고 당장 갚아" 분노

차혜린 2021. 2. 22.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장훈이 역대급 뻔뻔한 채무자에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되돌려 받지 못한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서장훈이 "혹시 그 친구를 좋아했냐"고 물으니 의뢰인은 "잠깐 썸을 타긴 했었다"며 인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장훈이 역대급 뻔뻔한 채무자에 분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되돌려 받지 못한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의뢰인은 수심 깊은 얼굴로 들어와 고민을 전했다. 의뢰인은 "중고등학교 동창에게 돈을 빌려 줬는데 아직까지 돈을 돌려 받지 못했다. 여러 번에 걸쳐 돈을 빌려줬다. 총 108만원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혹시 그 친구를 좋아했냐"고 물으니 의뢰인은 "잠깐 썸을 타긴 했었다"며 인정했다.

의뢰인은 "작년 11월에 빌려줬다. 갚으라고 하니 ATM 앞인데 비밀번호를 까먹었다. 통장을 잘 못 가져왔다, 월급 날짜가 밀렸다는 식으로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댔다. 지금은 저보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 기다리기 싫으면 고소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유인 즉슨 자신의 집으로 오면 돈을 주겠다며, 의뢰인에게 택시를 타고 오라고 했다는 것. 께름칙한 의뢰인은 친구의 차를 타고 갔다고. 의뢰인은 "걔가 택시 타고 온게 아니면 돈 안갚아도 되냐고 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안 들킬 줄 알고 그러라고 했다. 근데 친구 차를 타고 온게 들킨 거다. 그 이후로 돈을 안 갚겠다고 했다"며 말도 안되는 상황을 전했다.

돈 빌린 사람은 당당하고 오히려 빌려준 사람이 사과를 해야 하는, 황당하고도 억울한 사연에 서장훈과 스페셜 보살 솔라 역시 말문이 막혔다.

서장훈은 "첫 번째 해결책은 108만 원 짜리 인생 수업을 했다치는거다. 두 번째는 죽기 살기로 받아내는 것"이라고 하자 의뢰인은 "원래 안 받아도 되는건데, 괘씸해서 꼭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꼭 돈을 받아야겠다면, 소송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전자소송을 준비 중인 의뢰인은 또 다시 채무자의 말에 흔들렸다.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미리부터 초조해하지마라. 마음을 단단히 먹고 여유를 가져야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채무자에게는 "어리석은 짓 하지마. 108만원에 본인 인생이 이상해질 수 있다. 잡소리하지 말고 갚아라"라며 분노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