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택배 안 돼"vs"알고도 당할걸" D-5 K리그 입축구 '화끈'

2021. 2. 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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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주말 K리그 개막을 앞두고 구단들이 흥미로운 설전을 펼쳤는데요. 팽팽한 입축구, 승자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함께 보시죠.

【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와 이번 시즌 재건을 노리는 FC서울과의 만남,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는데요.

선제공격은 전북이 날립니다.

▶ 인터뷰 : 홍정호 / 전북현대 주장 - "기성용 선수, 전북에선 택배 배달이 안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지 않고 받아치는 기성용.

▶ 인터뷰 : 기성용 / FC서울 주장 - "(택배 크로스는)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K리그에 오자마자 최고령 감독이 된 홍명보 울산 감독, 예전과 달라진 게 있을까요?

▶ 인터뷰 : 이청용 / 울산현대 주장 - "그 사이에 주름이 좀 더 는 거 같긴 한데."

그런 홍명보 감독에게 2002 한일 월드컵 후배인 성남의 김남일 감독은 당찬 선전포고를 날렸는데요.

▶ 인터뷰 : 김남일 / 성남FC 감독 - "전북도 그렇고 울산도 그렇고 저희가 맞대결을 펼칠 때는 저희가 소방수가 돼야 할 것 같습니다. 냉수로 잠재우겠습니다."

드디어 이번 주말 기지개를 켜는 K리그.

입축구보다 더욱 흥미진진한 실제 축구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정리 : 조일호 기자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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