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추가로 나와
박태우 기자 2021. 2. 22. 20:59
[경향신문]
충북에서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22일 충북도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보은 거주 40대에게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후 이뤄진 2번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는 입국 직후 자가격리 뒤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의료진 외 접촉자는 없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확진자는 현재 현재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6일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해 사흘 뒤 확진된 청주 흥덕구 거주 40대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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