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료헤이·이상민 영입하며 중원 강화

이상필 기자 2021. 2. 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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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중원을 보강했다.

충남아산은 22일 일본인 미드필더 료헤이 미치부치(등록명 료헤이)와 울산 현대의 이상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고-중앙대 출신인 이상민은 2020년 울산현대 입단과 동시에 충남아산FC로 임대 이적해 4경기 출전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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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아산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중원을 보강했다.

충남아산은 22일 일본인 미드필더 료헤이 미치부치(등록명 료헤이)와 울산 현대의 이상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J리그1 반포레 고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료헤이는 이듬해 27경기 2득점 1도움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센다이 유스 출신인 료헤이는 2019년 베갈타 센다이로 이적해 2시즌 동안 38경기 6득점을 올리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178cm, 77kg의 다부진 체격조건을 갖춘 료헤이는 주로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측면을 허무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상황에 따라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도 갖춰 2020시즌 충남아산FC의 날개 한 축을 담당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고-중앙대 출신인 이상민은 2020년 울산현대 입단과 동시에 충남아산FC로 임대 이적해 4경기 출전 1골을 기록했다. 미드필더,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패싱력, 수비 가담이 뛰어나 전반적인 경기 운영 능력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아산FC 구단 관계자는 "두 선수의 영입과 관련하여 구단 내부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고 다각도로 검토 후 영입을 진행했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의 태도를 지속적으로 지켜보았다. 면담을 통해 선수의 확실한 변화의 의지를 느꼈고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거나 선수와 구단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확답을 받아 선수와의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구단도 선수단 전원에 강력한 사전 예방 교육 진행 등 사건 사고 발생에 대한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선수 본인도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며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27일 전남을 상대로 2021 K리그2 1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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