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라운드 전승' 하나원큐, 신한은행 꺾으며 유종의 미 거두고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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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6라운드 전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올 시즌 최다인 95점을 폭발, 95-80으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6라운드 전승과 함께 목표로 했던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달성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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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서호민 기자] 하나원큐가 6라운드 전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올 시즌 최다인 95점을 폭발, 95-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 (19패) 째를 챙긴 하나원큐는 6라운드 전승과 더불어 전 구단 상대 승리 목표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점슛의 여제 강이슬이 3점슛 4개 포함 26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신지현도 2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또 모처럼 코트를 밟은 백지은도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일찌감치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신한은행은 17승 13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완벽에 가까웠던 1쿼터 하나원큐의 경기력이었다. 1쿼터 신한은행을 단 4득점으로 묶으며 확실히 기선을 제압했다. 신한은행이 기록한 4득점은 역대 1쿼터 최소 득점 타이에 해당하는 기록. 하나원큐는 1쿼터 강이슬(10득점), 신지현(7득점)이 17점을 합작한 데 이어 정예림의 외곽포까지 더해 20-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하나원큐의 흐름이었다. 강이슬과 신지현의 득점력이 본 궤도에 오른 가운데 강유림, 정예림의 외곽포도 큰 힘이 됐다. 뒤처져 있던 신한은행도 1쿼터 저조했던 한채진과 김단비의 야투 감각이 살아난 데 이어 유승희가 에너지레벨을 끌어올리며 공격이 조금씩 풀리는 듯 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6-27이었다.
4쿼터 중반 신한은행은 후보 선수들을 투입하며 결국 백기를 들었다. 하나원큐는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6라운드 전승과 함께 목표로 했던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달성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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