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해외 펀드 조성

2021. 2. 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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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경향신문]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이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의 우리 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0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 조성에 나선다. 특히 수은은 ESG를 고려한 투자 의무화와 ESG 성과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제공 등 투자대상 기업의 적극적인 ESG 경영 내재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수은은 2개 펀드를 대상으로 각각 25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최종적인 펀드 조성 규모는 2000억원 이상이 목표다.

운용사가 선정되면 수은이 선정한 그린·수소에너지 등 K-뉴딜 7대 중점 지원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입 및 해외투자, 현지법인 등 해외진출에 중점 투자한다.

수은의 이번 출자사업은 정책금융기관이 우리 기업의 ESG 경영 동반자가 돼 투자 대상기업의 ESG 전환을 유도하고 사회적 책임투자를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시 대상기업의 ESG 수준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투자 회수단계에서 실질적인 ESG 개선 효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우리 기업의 ESG 내재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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