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현대로템, 중동 방산전시회 참가

조병욱 2021. 2. 22.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그룹의 기아와 현대로템이 중동에서 열리는 2021 국제방산전시회(IDEX)에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기아는 오는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4인승 카고(화물차)와 베어샤시 등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IDEX에 K2 전차와 장애물 개척 전차를 소개한 현대로템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도 함께 전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 전술차량 콘셉트카 첫 공개
현대로템, K2 전차·무인차량 전시

현대차그룹의 기아와 현대로템이 중동에서 열리는 2021 국제방산전시회(IDEX)에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기아는 오는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4인승 카고(화물차)와 베어샤시 등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차량은 기아가 운영 중인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프레임 강성을 확보하고 225마력의 엔진을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4인승 카고 콘셉트카는 병력 운송과 각종 무기 운반을 할 수 있는 적재함을 장착해 병력 8명과 약 4t의 물자를 수송할 수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IDEX에 K2 전차와 장애물 개척 전차를 소개한 현대로템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도 함께 전시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차세대 군용차량 비전을 선보였다”며 “이번 참가는 기아 군용차량의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도 “미래 전투 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크 기반의 무인차량 등 첨단 제품을 지속으로 개발해 방산부문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중동지역 최대규모 육해공 통합방산 전신회인 IDEX에는 올해 62개국 124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