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브라이덜샤워 설렘→다리에서 추락 '충격'(종합)

이지현 기자 2021. 2. 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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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다리에서 추락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결혼을 앞둔 고은조(이소연 분)는 오하라(최여진 분)의 악행에 다리 위에서 추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오하라는 주세린(이다해 분)의 약점을 잡아 그를 끌어들였고 함께 고은조에게 악행을 저질렀다.

오하라와 주세린은 고은조를 보낸 뒤 악행을 계획대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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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다리에서 추락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결혼을 앞둔 고은조(이소연 분)는 오하라(최여진 분)의 악행에 다리 위에서 추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고은조는 차선혁(경성환 분)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아이까지 생긴 상황에 오하라는 분노했다. 차선혁을 오랫동안 사랑해 왔기 때문. 오하라는 주세린(이다해 분)의 약점을 잡아 그를 끌어들였고 함께 고은조에게 악행을 저질렀다.

오하라는 먼저 고은조에게 브라이덜샤워를 해준다고 말했다. 고은조는 "우리 예전에 하라네 별장에 타임캡슐 묻지 않았냐"라며 친구의 선물에 행복해 했다. 이때 주세린이 등장하자, 고은조는 "하라네 별장 너도 갈 거지? 하라가 내 신부 파티 해준대"라며 기뻐했다.

이 가운데 차선혁은 악몽을 꿨다. 다음 날 여행을 떠나는 고은조에게 "은조야. 안 가면 안돼? 사실 어젯밤 안 좋은 꿈을 꿨다. 불안해서"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하지만 고은조는 "친구들이랑 보내는 건데 어떻게 안 가. 꿈은 반대라고 하지 않냐. 정 그러면 나 자기 전에 자장가 불러줘"라고 답했다. 속으로는 "별이가 아빠 노래 듣고 싶어해"라고 생각했다. 차선혁은 "알겠다"라며 어쩔 수 없이 그를 보내줬다.

별장에 도착하자 오하라는 "우리 파티 준비할 동안 너는 산책 좀 하고 와"라고 말했다. 오하라와 주세린은 고은조를 보낸 뒤 악행을 계획대로 추진했다.

산책을 하던 고은조는 의문의 여성을 만났다. 이 여성은 "물에 가지 마. 물은 너무 추워. 폭풍이 몰려올 거야. 추워, 너무 추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고은조는 자신의 코트를 벗어 입혀줬다. 이 여성은 "도망쳐! 어서 도망쳐야 해!"라고 소리친 뒤 사라져 불길한 징조를 보였다.

주세린은 오하라의 압박을 받고 고은조의 음료에 약을 탔다. 이후 고은조는 "너네 기억나? 우리 타임캡슐 묻던 날 우정 맹세했던 거"라며 추억에 젖었다. 그러면서 "그때처럼 변치 않아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며 주스를 마셨다.

고은조는 "얘들아. 우리 빨리 편지 보러 가자!"라며 밖으로 나갔다. 오하라는 빨리 가서 잡으라며 조금 있으면 약 증상이 나타날 거라고 했다. 오하라와 주세린은 고은조는 잡으러 쫓아갔다.

고은조는 다리 위에서 배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했다. 그는 주세린을 향해 "아까 나 마신 주스 그거 뭐야?"라고 물었다. 주세린은 당황하며 "미안해. 거기 약 탔어"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오하라가 지시한 사실도 밝혔다.

힘들어하던 고은조는 "나 좀 도와줘. 우리 애기 잘못 된 것 같아. 세린아, 나 좀 병원에 데려가 줘"라며 손을 내밀었다. 고은조는 다리 위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오하라가 고은조의 손을 가까스로 잡았다. 고은조는 "나 좀 살려줘, 제발"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오하라는 "고은조 너만 없어진다면 가질 수 있어. 너만 없으면 선혁 오빠 가질 수 있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고은조를 바라보던 오하라는 결국 고은조의 손을 놓아버렸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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