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몬테크리스토' 이소연, 다리 밑으로 추락..최여진 "너만 없어지면"[★밤TView]

여도경 기자 2021. 2. 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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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다리 밑으로 추락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추락 위기의 고은조(이소연 분) 손을 놓는 장면이 담겼다.

오하라는 달려와 고은조 손을 잡았다.

고은조는 "하라야. 나 좀 살려줘. 제발"이라며 오하라 손을 붙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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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다리 밑으로 추락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추락 위기의 고은조(이소연 분) 손을 놓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오하라는 고은조 임신 사실을 알고 유산시키려 했다. 주세린(이다해 분)을 시켜 고은조가 약을 먹도록 했고, 주세린은 "도저히 못 하겠어. 네가 선혁(경성환 분) 오빠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이건 사람으로서 할 일이"라며 약병을 돌려주려 했다.

오하라는 "내 손에 피 안 묻히게 해줘야지, 네가"라며 주세린 뺨을 때렸다.

이어 "이거 네 인생이 걸린 기회야. 은조 면접 포기했다며. 그렇다고 1등 된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야. 내 말 한마디면 넌 공모 탈락이야. 그런 기회 놓치고 계속 은조네서 구질구질하게 살고 싶은 거야?"라며 압박했다.

주세린이 계속 망설이자 오하라는 "은조 신부 파티 내가 해줄 거야. 그때 먹여"라며 계획을 전했다.

이후 오하라와 주세린, 고은조는 별장으로 여행을 떠났다. 주세린은 오하라 음료에 약을 탔고, 세 사람은 건배 후 음료를 마셨다.

고은조는 "우리 어렸을 때 묻은 타임캡슐에 서로한테 쓴 편지도 있는 거 기억나? 내가 제일 먼저 봐야지"라며 웃으며 밖으로 나갔다. 주세린은 "약효가 이제 날 텐데"라며 황급히 따라나갔다.

다리에 도달한 고은조는 갑작스러운 복통에 주저앉았다. 고은조는 자신을 따라온 주세린에게 "세린아. 나 아까 마신 주스 그거 뭐야?"라고 물었고 당황한 주세린은 "미안해. 거기 약 탔어"라고 고백했다.

고은조가 "약이라니. 무슨 약?"이라고 묻자 주세린은 "하라가 시켰어"라며 떨었다. 고은조는 "나 좀 병원에 데려가줘"라며 힘들어했고, 다리 난간 밑으로 몸이 기울어졌다.

오하라는 달려와 고은조 손을 잡았다. 고은조는 "하라야. 나 좀 살려줘. 제발"이라며 오하라 손을 붙들었다. 그때 오하라는 '너만 없어지면'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고은조 손을 놨다.

그렇게 고은조는 다리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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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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