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트레이키즈 멤버도 학폭 의혹?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2.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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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온라인터뮤니티 사진자료 캡처.


JYP 아이돌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의 학창 시절 ‘학폭’ 주장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됐다.

22일 한 누리꾼은 “스트레이키즈 OOO 학교폭력 폭로’라는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저는 OOO이라는 사람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더 나아가 사랑을 받을 아이돌로 데뷔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라며 “어린 시절 장난이었다라는 시덥지 않은 변명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OOO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사람이며 앞서 말한 것처럼 아이돌이 될 거란 생각은 하지도 못해 마땅한 증거를 모아두지 못했으며 그저 학교 인증과 제 기억 그리고 친구들의 증언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냥 일반인으로 지내 제 눈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묻어버렸을 그 지옥 같았던 시간들이 OOO이 아이돌로 데뷔함과 동시에 티비에서 볼 때마다 그 기억들이 살아나 저를 괴롭힌다”고 토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누리꾼은 “OOO이 데뷔한 이후 TV에 나올 때마다 저는 그 때의 이유없는 비난과 조롱이 다시금 들리는 것 같았고 제가 그 기억을 결국 지우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다른 피해자들과 비교했을 때 정도가 심한편이 아닌 것 같아 잊었다고 생각했었지만, 당시 저에게 상처를 준 가해자의 얼굴이 주변에서 보이니 다시금 그 때 그 애들이 순전히 조롱하기 위해 했던 말과 행동들이 치가 떨릴 정도로 선명하게 떠오르기 시작했다”며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에게 행해진 이유 없는 언어폭력이 없었던 게 되지 않길 바란다. 잘못된 일인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15살의 어린 아이의 이유 없는 선동으로 인해 가해진 폭력은 아직도 저에게 피하지 못하는 고통이 되고 있다. 어떠한 이유로도 폭력은 정당화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2월 초에는 멤버 한(본명 한지성)이 과거 인종 차별적인 내용의 가사를 쓴 사실이 드러나 파문일 일으킨 바 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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