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23일 '소문의 아이들' 출연 취소

(여자)아이들 수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소문의 아이들’ 출연이 무산됐다.

22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진은 팀 멤버 민니, 소연, 우기, 슈화와 함께 23일 진행되는 네이버 나우 라이브 쇼 ‘소문의 아이들’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소문의 아이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다. (여자)아이들의 또 다른 멤버 미연이 호스트를 맡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연은 예정대로 23일 방송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지만 수진을 비롯해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게스트 출연은 취소됐다.

이는 수진을 둘러싼 학폭 논란의 여파로 보인다. 최근 한 네티즌은 수진이 중학생 시절 자신의 동생을 때리고 따돌림 시킨 학폭 가해자였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수진이 학창시절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의 동생과 다툰 적은 있지만 학폭 가해자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수진은 팬페이지 ‘유 큐브’에 직접 글을 올려 어린 시절 방황의 시간을 보내긴 했으나 해당 동창생을 폭행하거나 왕따를 주도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