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기온 10도 이상 뚝..수도권 한파특보
조성신 2021. 2. 22. 19:57
내일 아침 출근길 옷차림을 오늘보다 더 단단히 해야겠다.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서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2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3일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이날보다 10도 이상 낮은 영하 10∼영하 5도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서울 전 지역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전남권 서부, 경북 북부, 경남 서부 내륙에 한파특보를 발표했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1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지역, 제주도는 23일까지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최근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충북, 전북 동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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