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하루사망 1주평균치 3일연속 1만명 아래..3개월전 수준

[리마=AP/뉴시스]15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의 비야 엘살바도르에서 한 남성이 영업을 마친 한 가게 앞 빈 산소탱크에 기대어 서서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에 걸린 친인척을 위해 산소 탱크를 채우려고 가게 앞에 줄 선 사람 중 일부는 이틀을 기다렸으며 현재 사흘째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2.1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전세계 하루사망자 수가 장기간 추세에서 계속 1만 명을 밑돌고 있다.

미 뉴욕 타임스가 작성하는 하루사망자 1주일 평균치 분석에서 21일(일) 9599명으로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19일 이후 3일 연속 1만 명 선 아래에 머물렀다.

앞서 19일 타임스의 하루사망자 1주일 평균치가 9961명을 기록해 오랜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1만 명 미만이 기록되기는 3개월 전인 11월23일 이후 처음이다.

경미한 기복은 있었으나 전세계 하루사망자의 1주 평균치는 약 한 달 전부터 분명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월26일 기록된 최고정점 1만4435명에 대비하면 27일 뒤인 2월21일의 9599명은 66.5% 수준이다.

코로나 19의 총사망자는 22일 오후7시(한국시간) 현재 246만7100명이며 선두 미국이 49만90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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