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도의원, 정부에 '한국 섬 진흥원' 경남 설립 건의

홍정명 2021. 2. 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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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정동영(통영1) 대표의원은 22일 '한국 섬 진흥원'의 경남지역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동영 의원은 올해 1월 21일 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 섬 진흥원'의 경남 통영시 유치를 촉구한 데 이어 이날 대정부 건의안도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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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 중 통영시가 최적지" 주장
3월 임시회 의결 거쳐 청와대 등으로 발송
정동영 경남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정동영(통영1) 대표의원은 22일 '한국 섬 진흥원'의 경남지역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도서개발촉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2021년 6월께 '한국 섬 진흥원'을 출범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정동영 의원은 올해 1월 21일 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 섬 진흥원'의 경남 통영시 유치를 촉구한 데 이어 이날 대정부 건의안도 마련한 것이다.

정 의원은 건의안에서 "경남은 섬이 806개(유인도 77, 무인도 729)로, 유인도의 경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면서 "인근 타 시·도는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잇는 연육교 등 가설로 섬 고유의 기능을 상실한 반면, 경남 남해안 섬들은 그야말로 섬 고유의 기능과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 많아 '한국 섬 진흥원' 입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역사적·문화관광적으로 입지선정 요건을 두루 갖춘 통영시가 최적지"라며 "국민과 경남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정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 의원의 대정부 건의안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83회 임시회 때 '대정부 건의안'으로 정식 채택되면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 행정안전부 등으로 보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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