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아침 영하권..문경·봉화 등 '한파특보'

KBS 지역국 2021. 2. 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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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벌써 봄이 찾아온 듯 오늘도 종일 포근했는데요.

언제 그랬냐는 듯 내일부터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해가 지면서는 공기가 차가워지고 있는데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을 끌어내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일 아침 대구는 영하 2도로 영하권으로 시작하겠고 낮 최고 기온도 10도에 머무르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10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곳곳으로 한파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경북 북부내륙은 내일 아침 영하5도 이하가 되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사이 곳곳으로 안타까운 산불이 발생했죠.

수일째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구와 경북 전 지역으로 건조특보도 확대됐습니다.

게다가 바람까지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불로 쉽게 벌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불씨관리에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울릉도 독도에는 또 한차례 눈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동해 북부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5mm 미만의 비나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겠습니다.

내일 서울 경기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5도 낮 최고는 5도가 되겠습니다.

대구와 경북도 아침에는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구가 영하2도, 영주가 영하5도 포항은 0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1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대구가 10도, 영주가 6도 영덕은 9도가 되겠습니다.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도 최고 3.5m로 높겠습니다.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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