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수성사격장 군사보호구역 지정 추진 반발 외

[KBS 대구]
헬기 사격 훈련으로 군 당국과 주민이 갈등을 빚는 포항 수성사격장 일대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1사단은 장기면 수성사격장 일대 국방부 땅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추진하며 포항시의 의견을 수렴한 뒤 상급 부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이에 사격장 주변 주민은 반발하고 있으며, 포항시도 해병대에 반박 공문을 보낼 방침입니다.

중소기업 지원 지식산업센터 다음달 준공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 기업을 돕기 위한 포항 지식산업센터가 다음달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 안에서 지상 6충 규모로 준공됩니다.

이 지식산업센터에는 49개 기업 입주 공간과 회의실 등 기업지원시설과 입주자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포항시는 다음달 26일까지 입주 희망 기업을 모집해 안정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울릉, 일본 ‘죽도의 날’ 행사 강행 규탄

일본이 죽도의 날 행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울릉군이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울릉군은 일본의 이러한 행태가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권을 무시하고 우리 땅 독도를 침탈하려는 명백한 도발이며 비이성적 역사 왜곡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독도를 관할, 관리하는 입장에서 울릉 군민과 함께 일본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영덕, 농지원부 일제 정비 연말 마무리

영덕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올 연말까지 최종 마무리합니다.

이번 농지원부 정비는 농지 현황이나 소유, 이용 실태 등을 파악해 농지 행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작성 대상은 천㎡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 법인 입니다.

영덕군은 지난해 관외 거주자와 지역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천503건 중 천172건을 정비해 91%의 정비율을 달성했습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