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코로나 백신 가짜뉴스 집중단속

권병석 2021. 2. 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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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악의적인 허위조작 정보의 생산·유포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2일부터 시경찰청에 전담팀을 꾸려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국내외 백신 비교, 우선접종대상자 특혜 등 코로나19 백신 및 접종에 관한 허위조작정보를 지역 커뮤니티, 맘카페, 인터넷 개인방송 등을 통해 생산·유포하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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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악의적인 허위조작 정보의 생산·유포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2일부터 시경찰청에 전담팀을 꾸려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국내외 백신 비교, 우선접종대상자 특혜 등 코로나19 백신 및 접종에 관한 허위조작정보를 지역 커뮤니티, 맘카페, 인터넷 개인방송 등을 통해 생산·유포하는 행위다.

특히 1인 미디어방송(유튜브·SNS)을 통해 자칭 외국 전문가인 것처럼 인터뷰하면서 제대로 된 과학적 검증 없이 허위정보를 유포해 국민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개인방송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전개할 예정이다.

단속을 통해 적발된 이들은 정보통신망법(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전기통신기본법(이익목적 허위통신) 등으로 처벌할 방침이다.

부산 경찰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코로나19 방역 관련 허위조작정보 유포사범 10명을 검거해 형사입건하고 허위 게시물 67건을 관련기관에 통보해 심의(삭제·차단)를 요청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관련 '낙태아의 폐조직으로 백신을 만들었다' '실험용 독약이다' '백신을 맞으면 치매에 걸린다' 등 허위조작정보를 유포한 게시물 3건에 대해서는 현재 내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전 단속사례를 보면 허위조작정보의 최초 생산자뿐만 아니라 이를 중간에 전달한 사람도 함께 처벌됐다"면서 "백신 접종 관련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 행위는 국가적 백신 접종에 악영향을 주고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중대한 불법행위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유의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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