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백신 접종 작전 총력 "특공대도 투입"

심다은 2021. 2. 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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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경찰이 수송과 보관, 접종까지 모든 단계에 특공대 등 최대 경력을 동원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접종 단계 이후 백신 관련 가짜뉴스 유포 등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송민헌 / 경찰청 차장(백신접종 종합계획 브리핑·지난 1월)> "경찰청은 백신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경찰 순찰차로 에스코트하는 등 군과 합동하여 백신 수송 전 과정에 대한 안전 확보에 최선을…"

경찰이 코로나19 백신 본격 접종을 앞두고 백신의 수송과 보관 접종까지 전 과정에 가능한 최대 경력을 동원합니다.

우선 인천국제공항에서 통합물류센터, 권역 접종센터로 백신이 이동, 보관되는 과정에 순찰차 배치는 물론 경찰 특공대 등이 투입됩니다.

접종센터에는 접종 시간 중 무장경찰관 2명을 고정 배치하고 1만여 곳으로 추산되는 위탁의료기관은 수시 순찰 장소로 지정했습니다.

백신 탈취나 접종 과정에서 의료진 폭행 등 혹시나 모를 모든 상황을 염두한 겁니다.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범죄 등 행위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접종이 시작된 외국의 경우처럼 개인 체험담이나 후유증 같은 사례 중 과장이나 왜곡된 이른바 가짜뉴스가 유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앞서 독감 백신을 둘러싼 접종 후 사망사건 사례처럼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 잘못된 공포심이 조장될 우려도 있습니다.

경찰은 가짜뉴스 등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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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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