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사찰문건 MB 정무수석실 배포..박형준 관여는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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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이명박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사찰 문제와 관련해, 사찰 문건이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과 국무총리실에도 배포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오늘 정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은 당시 보고서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정무수석실, 총리실로 배포된 흔적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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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이명박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사찰 문제와 관련해, 사찰 문건이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과 국무총리실에도 배포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오늘 정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은 당시 보고서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정무수석실, 총리실로 배포된 흔적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은 박형준 현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인데, 이와 관련해 국정원은 "박 전 수석이 직접 보고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고 야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이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사찰 문건에서 김대중, 노무현, 박근혜 정부 시절의 내용도 확인했는데, 그 내용이 직무범위를 벗어난 정보인지에 대해선 명확히 답변할 수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96819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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