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총책 초대 수장에 남구준 경남청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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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 초대 수장에 남구준(53) 경남청장이 추천됐다.
22일 경찰청은 "개정 경찰법의 취지 및 종합심시위원회 의견 등을 종합해 앞으로 경찰의 책임 수사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인지 검토했다"며 "이에 법령의 절차에 따라 국가수사본부장을 내부에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수본부장 선발 절차는 경찰법 및 경찰공무원 임용령 등에 따라 서류심사, 신체검사, 종합심사, 경찰청장 추천, 대통령 임용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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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찰청은 "개정 경찰법의 취지 및 종합심시위원회 의견 등을 종합해 앞으로 경찰의 책임 수사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인지 검토했다"며 "이에 법령의 절차에 따라 국가수사본부장을 내부에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 출신인 남 청장은 경찰대 5기로 경남 창원중부서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등을 거쳤다. 경찰 내에선 수사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경찰은 국수본부장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백승호 전 경찰대학장, 이세민 전 충북경찰청 차장, 이정렬 전 부장판사, 이창환 변호사, 김지영 변호사 등 5명이 지원했지만 결국 경찰 내부 출신이 국수본부장 후보로 최종 추천됐다.
경찰청은 "국수본부장은 수사의 독립성, 중립성 뿐만 아니라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3만여명이 넘는 전국 수사경찰과 함께 18개 시도경찰청장을 총괄 지휘하는 등 책임성과 전문성이 중요한 자격 요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9일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임용후보자 '종합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심층 개별 면접, 면밀한 서류 심사, 심도 깊은 내부 논의 등 종합 심사를 했다"며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의 상징성, 중요성을 고려해 조직 내외부에서 폭넓게 최적임자를 선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수본부장 선발 절차는 경찰법 및 경찰공무원 임용령 등에 따라 서류심사, 신체검사, 종합심사, 경찰청장 추천, 대통령 임용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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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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