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과천 청사 부지, 귀하게 써야..집만 짓기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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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작년 8·4 공급 대책을 발표한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 부지 주택 4000호 공급 계획과 관련해 집만 짓기에는 아깝다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천 정부청사 부지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질의를 하자 "그곳은 트리플 역세권으로 귀하게 써야 한다. 집만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른 기능을 넣고 주택 공급이 부족한 부분은 다른 데서 채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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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작년 8·4 공급 대책을 발표한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 부지 주택 4000호 공급 계획과 관련해 집만 짓기에는 아깝다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천 정부청사 부지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질의를 하자 "그곳은 트리플 역세권으로 귀하게 써야 한다. 집만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른 기능을 넣고 주택 공급이 부족한 부분은 다른 데서 채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작년 8·4 공급 대책에서 과천 정부청사 부지에 4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계획은 과천시와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천준호 의원에 따르면 과천시는 8·4 대책의 대안으로 인근 신규 택지의 자족용지를 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다른 추가 택지를 확보해 4000호를 공급하는 대신, 과천정부청사 인근에는 대기업이나 병원 등 자족기능을 짓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해당 부지에 다른 기능이 들어가되 주택 공급이 부족한 부분은 다른 곳에서 채우면 되는 만큼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과천 청사 인근 개발 방안에 대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그곳에 주택 외 대기업 본사나 상업시설, 청년 창업시설 등을 짓고 그다음 주택을 넣는 등 발상의 전환을 한다면 과천 지역의 발전의 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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