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되도 변함 없는 가투소, 선수에게 과격한 기쁨 표현

한재현 2021. 2. 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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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선수 시절 감독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흔든 장면이 유명세를 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가투소 감독이 선수들에게 보여주는 사랑 방식"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올렸다.

가투소를 지도했던 수많은 감독들이 그의 과격한 사랑 방식에 희생양이 됐다.

에버턴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AC밀란 시절 팀 승리 이후 가투소의 과감한 사랑에 얼굴이 남아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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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나폴리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선수 시절 감독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흔든 장면이 유명세를 탔다. 감독이 되도 마찬가지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가투소 감독이 선수들에게 보여주는 사랑 방식”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가투소 감독은 수비수 아미르 라흐마니 얼굴에 손을 뻗어 움켜쥐었다. 그는 바로 라흐마니를 포옹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가투소의 과격한 사랑 방식은 선수 시절에 비하면 약과다. 가투소를 지도했던 수많은 감독들이 그의 과격한 사랑 방식에 희생양이 됐다.

에버턴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AC밀란 시절 팀 승리 이후 가투소의 과감한 사랑에 얼굴이 남아 나지 않았다. 가투소는 안첼로티의 뺨을 때리거나 잡고 흔들며 기쁨을 표시했다. 간혹, 그의 멱살을 잡곤 했다.

프랑스와 유로 2008 조별리그 최종전 승리와 함께 8강 진출을 이뤘을 때도 마찬가지다. 가투소는 당시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인 로베르토 도나도니 머리를 향해 기습적으로 물을 뿌려댔다. 이에 익숙하지 않은 도니도니 감독은 화를 내기도 했다.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끈 마르첼로 리피 감독도 희생양 중 하나다. 가투소는 우승 확정 이후 세레머니로 리피 감독의 머리채를 잡으며 흔들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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