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확진 1천만명 브라질, 대규모 노마스크 응원전에 최루탄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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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프로축구 팬 수만명이 빽빽하게 운집해 응원전을 벌이자 경찰이 최루탄까지 쏘면서 해산에 나섰다.
축구팬들 사이에 거리두기는 물론 지켜지지 않았고 응원전에 나선 대부분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됐지만 경기장 밖에는 플라멩구 팬 수만명이 모여 얼싸안고 노래를 부르며 응원전을 펼쳤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펼쳐진 대규모 응원전에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해산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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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브라질에서 프로축구 팬 수만명이 빽빽하게 운집해 응원전을 벌이자 경찰이 최루탄까지 쏘면서 해산에 나섰다.
축구팬들 사이에 거리두기는 물론 지켜지지 않았고 응원전에 나선 대부분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다.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경기장에서는 플라멩구와 인테르나시오나우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는 우승을 노리는 두 팀 간 맞대결로, 승점 차이가 단 1점에 불과해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됐지만 경기장 밖에는 플라멩구 팬 수만명이 모여 얼싸안고 노래를 부르며 응원전을 펼쳤다.
플라멩구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경기장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의 흥분은 최고조에 달했고, 홍염과 연막을 터뜨리며 버스를 둘러싸고 환호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펼쳐진 대규모 응원전에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해산을 유도했다.
22일 정오 기준으로 브라질의 확진자는 약 1천만명으로 세계 3위이고, 사망자는 약 25만명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glory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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