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수술' 우즈 "4월 마스터스..출전하면 좋겠다"

임정우 2021. 2. 22.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앞으로의 일정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시상식에 참석해 '마스터스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치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러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주최자인 우즈는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는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시상식에 참석한 타이거 우즈(왼쪽)와 우승자 맥스 호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5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앞으로의 일정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시상식에 참석해 ‘마스터스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치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러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석의 여지가 많지만 출전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주최자인 우즈는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는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아들 찰리와 부자 대항전에 출전한 뒤 수술대에 올랐던 그는 “현재 컨디션은 좋다. 다만 좀 뻣뻣한 느낌”이라며 “체육관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 한 번 더 MRI를 찍어보고 괜찮으면 신체 활동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필드에 복귀할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내일은 좀 더 나아지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는 의료진과 상의해서 적절한 필드 복귀 방향을 잡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