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밝히는 올시즌 기대주와 1군 백업자원[SS영상]

배우근 2021. 2. 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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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히어로즈가 고척돔 1차 스프링캠프(2/1~2/20)를 마쳤다.

고양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은 1차 캠프를 결산하며 "선수들이 진지하게 임했다. 지난시즌 캠프였던 대만보다 더 집중했다"라고 평가했다.

키움 2군이 고척돔을 캠프로 사용한 건 코로나19 여파다.

설 감독은 "고척돔은 1군 구장이다. 2군 선수들도 잘 하면 여기서 경기를 뛰게 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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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고양 히어로즈가 고척돔 1차 스프링캠프(2/1~2/20)를 마쳤다. 22일부터 홈구장인 고양 야구장에서 2차 담금질에 돌입했다.

고양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은 1차 캠프를 결산하며 "선수들이 진지하게 임했다. 지난시즌 캠프였던 대만보다 더 집중했다"라고 평가했다.

키움 2군이 고척돔을 캠프로 사용한 건 코로나19 여파다. 어쩌면 고척돔에서 캠프를 차린 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설 감독은 "고척돔은 1군 구장이다. 2군 선수들도 잘 하면 여기서 경기를 뛰게 된다"라고 했다. 적응훈련과 동기부여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것.

고양 2차 캠프에선 훈련 시간이 늘어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일정이다. 기본기 훈련과 팀플레이 중심이다. 고양 히어로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미지 트레이닝도 계속된다.

설 감독은 여느 지도자처럼 기본기를 중시한다. 그런데 그 범위가 넓다. 단순한 기초공사가 아닌 설계도를 짜는 것부터 포함한다.

설 감독은 "기초공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설계가 더 중요하다. 그래야 더 튼튼하게 지을 수 있고 선수 성장에 도움된다"라고 설명했다.

기초공사의 내용은 정확한 선수 파악을 바탕으로 단점 보완과 장점 극대화로 나뉜다. 선수, 코치와 머리를 맞대 최적의 청사진을 만드는 과정이 포함된다.

설 감독은 영상 인터뷰 말미, 기대주 이름을 줄줄 댔다. 한해 설계도면의 주요축을 맡고 있는 그들의 장단점을 밝혔다. 한뼘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목소리에 담겨 있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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