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신규 환자 90%는 영국발 변이 감염"

김경희 기자 2021. 2. 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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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50%에 육박하지만 여전히 하루 3천명 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이스라엘에서 최근 신규 확진의 90%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고 방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 하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어제 보건부 관리 대상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감염자의 90%는 영국발 변이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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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50%에 육박하지만 여전히 하루 3천명 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이스라엘에서 최근 신규 확진의 90%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고 방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 하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어제 보건부 관리 대상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감염자의 90%는 영국발 변이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는 3천 명 선으로 3차 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달 중순 1만 명 선의 3분의 1 수준까지 가파르게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영국발 변이에 의한 감염자와 중증환자 발생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선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지금까지 전체 인구 930만 명 중 47%에 달하는 436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전체 인구의 32%, 299만여 명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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