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신작 7편 성적표 [TV공감]

황서연 기자 2021. 2. 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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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드라마 7편이 안방극장에 나란히 상륙했다.

골라보는 즐거움을 한껏 느낀 시청자들 사이에서 '흥'한 작품은 무엇인지, 신작 성적표를 정리해봤다.

지난 15일 방송한 KBS2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은 강인한 평강 공주로 변신한 김소현, 온달 지수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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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작 드라마 7편이 안방극장에 나란히 상륙했다. 골라보는 즐거움을 한껏 느낀 시청자들 사이에서 '흥'한 작품은 무엇인지, 신작 성적표를 정리해봤다.

◆ '달이 뜨는 강' : 사극 명가 KBS, 동북공정 논란 有


지난 15일 방송한 KBS2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은 강인한 평강 공주로 변신한 김소현, 온달 지수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성장한 평강, 평강의 어머니 연왕후, 기억을 잃은 살수 연가진까지 1인 3역을 소화한 김소현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다만 방영 전후 온라인 상에서 의상 논란이 불거졌다. 중국 누리꾼들이 '달이 뜨는 강'에 등장한 고구려 복식이 중국의 전통 의상이라며 온라인판 동북공정에 나선 것. 이 논란이 커지면서 한국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중국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 '안녕! 나야?' : 최강희·이레, 유쾌한 힐링극


17일 첫 방송한 KBS2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연출 이현석)는 트럭 앞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20년 후로 타임슬립한 17살 반하니(이레), 37살 반하니(최강희)의 예측불가한 공존을 그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두 반하니가 서로를 만나는 과정, 철없는 금수저 한유현(김영광)과의 유쾌한 케미가 만화 같이 통통 튀는 연출로 그려졌다.

◆ '시지프스' : 조승우·박신혜의 이름값


같은 날 첫 방송한 JTBC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연출 진혁, 이하 '시지프스')는 조승우 박신혜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약진했다.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신선한 스토리, 판타지 비주얼에 더해진 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전했다.

◆ '펜트하우스2', 이런 마라맛 전개는 없었다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SBS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은 19일 첫 회부터 "오늘이 마지막 회 아니냐"는 반응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파격 전개를 펼쳤다. 오프닝부터 신원 미상이 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펼쳐졌고, 이후 이혼한 커플의 재회, 또 다른 불륜을 예고하는 파격 키스신 등 종잡을 수 없는 스토리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 '괴물' : 신하균 여진구가 곧 장르


같은 날 방영을 시작한 JTBC '괴물'(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은 수려한 영상미와 긴장감을 자아내는 미스터리한 전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엔딩 맛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연기 신' 신하균, 까칠한 엘리트로 완벽 변신한 여진구 등 배우들의 열연도 화제를 모았다.

◆ '빈센조' : 송중기가 다 했다


20일 방송한 tvN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는 송중기의 화려한 귀환으로 화제를 모았다. 15톤의 금을 지키기 위해 바벨 건설과 맞짱을 뜨는 이탈리아 변호사 빈센조의 재치가 빛을 발하며 코미디와 다크 히어로 장르의 조화를 이뤘다. 전여빈 옥택연 김여빈 등 신스틸러 조연들의 등장도 화제를 모았다.

◆ '타임즈' : 이서진 이주영 공조 통했다


같은 날 시작한 OCN '타임즈'(극본 이새봄·연출 윤종호)도 호평을 받았다. 대통령 서기태(김영철)와 딸 서정인(이주영), 과거 속 이진우(이서진)가 뒤틀린 시간 축에서 서로를 마주하며 겪는 이야기들이 신선한 구성을 통해 그려졌다. 이서진 이주영의 연기력도 작품의 중심을 잡으며 호평을 얻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SBS, JTBC, tvN,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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