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화이자 백신 이번 주 접종, 내 차례 언제쯤?

이한나 기자 2021. 2. 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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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요양 시설과 병원에 있는 경우 등 우선 대상자부터 차례로 접종에 들어가는데, 내 순서는 언제쯤 올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백신 접종 구체적 일정부터 알아볼까요?
오는 26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소자 등  만 65세 미만부터 접종을 받고요.

27일에는 화이자 백신이 코로나19 확진자들을 돌보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될 예정입니다.

이 화이자 백신은 코백스 퍼실리티 물량이고요.

총 6만여 명 분량입니다.

현재 이 첫 접종 대상자들의 94%가  접종에 동의한 상황입니다.

그럼 건강한 성인, 그리고 65세 이상 고령층은 언제쯤 맞게 되나요? 
성인들은 3분기인 7월 이후  접종이 가능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현재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이고, 교사들 역시 3분기부터 맞기 때문에 백신 없이 한 학기를 보내야 합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3월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 3상 결과에 따라 접종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때문에 2분기에나 접종이 가능하게 됩니다.

일정대로 이뤄질려면 의사들 협조가 필요할텐데, 의사협회가 파업을 예고했네요?

네, 의사협회가 국회의  의료법 개정안 추진에 반발해 백신 접종까지 거부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상태입니다.

개정안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인데, 그렇다면 교통사고를 내도 취소될 수 있다며 과잉입법이라는 게 의협의 주장인데요.

그런데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는 벌금형이라는 복지부의 설명과  정치권과 여론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자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입니다.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의료법 개정안 전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며 일부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접점을 찾아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일단 국민을 볼모로 잡았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겠군요. 이한나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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