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자사주 매입 기업, 주가 평균적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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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자사주 매입 공시를 발표한 기업 주가가 평균적으로 상승했으며 자사주 활용 방법도 다양해졌다고 분석했다.
조승빈·김지윤·박혜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공시 건수는 229건으로 2012년 이후 최대였다"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극대화한 가운데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와 기업들의 주가 방어 의지가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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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대신증권은 22일 자사주 매입 공시를 발표한 기업 주가가 평균적으로 상승했으며 자사주 활용 방법도 다양해졌다고 분석했다.
조승빈·김지윤·박혜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공시 건수는 229건으로 2012년 이후 최대였다"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극대화한 가운데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와 기업들의 주가 방어 의지가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이들은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 저평가 신호 효과, 유통 주식 수 감소 등으로 주가 부양 효과가 있다"며 "실제로 2012∼2021년에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코스피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일 이후 주가 수익률을 산출한 결과 평균 12.5%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자사주 취득이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간접 취득인 경우보다 직접 취득인 경우 매입 공시 발표 직후 평균 주가 수익률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최근 기업 간 전략적 제휴, 지분 인수 등에 자사주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했다"며 "대표 사례로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완전 자회사화,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 간 자사주 교환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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