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앰베서더 맨디에타, "손흥민은 레알-바르사 급 선수, 뛸 실력 된다"

이명수 2021. 2. 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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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앰베서더로 활동 중인 가이스카 맨디에타가 손흥민이 라리가에서 뛰는 순간을 염원했다.

또한 "지난 두 시즌 동안 케인과 함께 뛰며 좋은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이 라리가로 온다면 레알, 바르사급 실력을 갖고 있으니 원하는 팀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다수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고, 맨디에타는 손흥민의 실력은 검증됐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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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라리가 앰베서더로 활동 중인 가이스카 맨디에타가 손흥민이 라리가에서 뛰는 순간을 염원했다. 충분히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와 같은 탑 클럽에서 뛸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맨디에타는 22일 오후 5시(한국시간) 라리가 서상원 한국 주재원의 초대로 진행된 한국 미디어와 비대면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1974년생의 맨디에타는 발렌시아, 라치오, 바르셀로나 등을 거쳤고,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40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유로 2000,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한 기록을 갖고 있다.

라리가는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났고,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아있지만 예년에 비해 흥행이 식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맨디에타는 동의하지 않았다. 맨디에타는 “안수 파티나 이강인과 같은 어린 선수들이 계속 라리가에 남아서 자리를 잡고, 슈퍼스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홀란드, 음바페와 같은 선수들이 라리가와 연결되고 있다. 이것은 많은 선수들이 세계 최고라 불리는 라리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라리가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경기이다”고 덧붙였다.


만약 손흥민이 라리가 구단으로 이적한다면 어떤 팀이 적합할까. 먼저 발렌시아 레전드 맨디에타는 “개인적인 바람으론 나는 발렌시아 팬이기 때문에 손흥민은 발렌시아에서 뛰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급이라는 선수라고 못박았다. 그는 “손흥민은 레알, 바르사 급 선수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다이렉트하고, 효율적인 축구를 톱 레벨에서 너무 잘하고 있다. 레알, 바르사와 차이점이라면 이들은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팀이라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두 시즌 동안 케인과 함께 뛰며 좋은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이 라리가로 온다면 레알, 바르사급 실력을 갖고 있으니 원하는 팀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손흥민은 2023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맺어진 상태이다. 토트넘과 재계약설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다수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고, 맨디에타는 손흥민의 실력은 검증됐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맨디에타는 라리가 앰베서더이기 때문에 한국 최고 스타 손흥민이 라리가로 향할 가능성에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사진 = Getty Images, 기자회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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