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나선 김병수 감독, "강원 B팀은 이영표 대표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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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강원FC 감독이 이영표 대표와의 호흡을 자랑했다.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올 시즌 각오와 개막전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김병수 감독은 "파란유니폼을 입은 팀을 다 이기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K리그에서 유일하게 B팀을 보유한 것에 대해 김 감독은 "이영표 대표의 의지가 컸다"며 "어려운 구단들은 어린 선수들을 잘 키워야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우려로 참여 구단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강원 B팀이 K4리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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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김병수 강원FC 감독이 이영표 대표와의 호흡을 자랑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 마련된 2021 K리그1 온라인 미디어데이는 각 구단 경기장 또는 클럽하우스를 화상으로 연결해 감독과 선수들을 만났다.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올 시즌 각오와 개막전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김병수 감독은 “파란유니폼을 입은 팀을 다 이기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K리그에서 유일하게 B팀을 보유한 것에 대해 김 감독은 “이영표 대표의 의지가 컸다”며 “어려운 구단들은 어린 선수들을 잘 키워야한다”고 말했다.
올해 K4리그에는 프로팀이 B팀을 등록시킬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우려로 참여 구단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강원 B팀이 K4리그에 참여했다.
김 감독은 “어린선수들이 자산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좋은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며 B팀의 성장 가능성에 확신을 보였다.
선수육성에 필요성을 강조한 김 감독은 대학교 감독시절부터 선수를 보는 안목에 정평이 나있다. 이명주와 김승대를 비롯해 당시 제자들이 프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영표 대표와의 소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 감독은 “경험이 많고, 해외 경험도 풍부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강원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자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밝힌대로 B팀 운영이 단기간에 성과를 보이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도민구단 강원의 B팀을 통한 선수육성 가능성은 기대가 된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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