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사 ICT센터 재생에너지로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1. 2. 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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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동원해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와 연간 44.6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텔레콤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약 1만6000여가구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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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과 녹색프리미엄 계약 체결
연간 44.6GWh전력 제공받기로
RE100 이행..ESG 경영 가속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동원해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와 연간 44.6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텔레콤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약 1만6000여가구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확보된 전력을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서 활용하고 추후 녹색프리미엄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녹색프리미엄은 기업이 태양광·풍력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한국전력에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만큼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전력은 국내 기업들이 전 세계적 친환경 기조에 맞춰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증하고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행 사실을 증명할 수 있도록 올해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새롭게 시행했다. RE100은 오는 2050년 이전 기업활동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SK㈜, SK하이닉스 등 그룹내 관계사들과 함께 RE100 가입을 국내 최초로 선언한 바 있으며 이번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통해 RE100 이행을 본격화했다. SK텔레콤은 이를 바탕으로 기지국 트래픽 부하량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모니터링 해 전력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나가는 한편, 다년간 축적한 에너지 사업 노하우와 AI·머신러닝 기반의 분석 기법을 통해 전력 비용을 컨설팅하고 관리하는 이 옵티마이저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고객사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 사업을 통해 빌딩·공장 등에서 소비되는 전력과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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