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전쟁 끝.. 메디톡스 상한가

파이낸셜뉴스 2021. 2. 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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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주가가 미국에서 대웅제약과 진행하고 있는 '보톡스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 주가는 이틀연속 상승하며 20만원 회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양사 주가 급등은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보톡스균 도용 여부를 둘러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등 지식재산권 소송 일체에 대해 합의하기로 메디톡스·엘러간과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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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주가가 미국에서 대웅제약과 진행하고 있는 '보톡스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대웅제약 주가도 불확실성이 마무리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증시에서 메디톡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만5600원(30.00%) 상승한 19만7600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 주가는 이틀연속 상승하며 20만원 회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대웅제약 주가는 전일에 비해 1만9500원(14.34%) 상승한 15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양사 주가 급등은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보톡스균 도용 여부를 둘러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등 지식재산권 소송 일체에 대해 합의하기로 메디톡스·엘러간과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추정치 만큼 나보타 매출액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메디톡스는 약 500만 달러(로열티 6% 가정)의 기술료를 수령할 전망"이라며 "에볼루스가 메디톡스와 합의를 했다는 것은 결국 ITC의 소송 결과인 지식재산권 침해를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번 에볼루스와의 합의 가치를 1490억원으로 산정한다"고 말했다.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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