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박철완 측 허술한 주주제안, 진정성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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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011780)화학이 "박철완 상무 측의 수정주주제안을 바탕으로 최종적인 안건 상정 여부에 대한 법률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석화는 22일 자료를 내고 "금일 박 상무 측의 우선주 배당률 착오를 수정한 수정주주제안을 수령했다"며 "당사는 박 상무 측의 배당률 착오와는 별개로 대리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주주명부를 금일 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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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는 22일 자료를 내고 “금일 박 상무 측의 우선주 배당률 착오를 수정한 수정주주제안을 수령했다”며 “당사는 박 상무 측의 배당률 착오와는 별개로 대리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주주명부를 금일 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법하게 발행되고 유효하게 유통되고 있는 우선주의 발행조건에 위반해 더 많은 우선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명백히 상법과 정관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금호석화 측은 “당사는 박 상무 측이 주주제안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공시 서류를 철저히 확인하지 않은 점, 그리고 과거 배당 추이를 보면 항상 50원의 추가 배당을 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한 확인이 부족했던 점 등으로 미뤄 보아 박 상무 측 주주 제안의 진정성 및 진지함에 대한 의구심을 표명한다”며 “해당 사안이 주주가치 훼손으로 귀착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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