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23.6도 역대 2월 최고기온..내일 기온 급강 '쌀쌀'

우장호 2021. 2.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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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최고 기온이 23.6도까지 오른 제주 서귀포의 날씨가 관측 이래 2월 역대 극값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서귀포시의 일 최고기온이 23.6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성산읍도 22.3도를 기록 1996년 2월13일 20.5도를 1.8도 이상 웃돌아 역대 2월 최고 기온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최근 제주 지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와 서부 및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일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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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시 건입동 아침 체감온도 0도 내외
급격한 기온 변화, 면역력 저하 등 건강 유의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 낮 기온이 23.4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22일 제주시 오라2동 월정사 한켠에 핀 분홍매가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2021.02.2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일 최고 기온이 23.6도까지 오른 제주 서귀포의 날씨가 관측 이래 2월 역대 극값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서귀포시의 일 최고기온이 23.6도를 기록했다. 이는 2월 일 최고 기온을 32년만에 경신한 것이다. 지난 기록은 1989년 2월28일 20.4도이다. 2위값과 온도 차이가 무려 3.2도이다.

이 밖에 성산읍도 22.3도를 기록 1996년 2월13일 20.5도를 1.8도 이상 웃돌아 역대 2월 최고 기온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최근 제주 지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와 서부 및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일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고온 현상은 23일부터 풀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3일과 24일 기온은 8~9도 가량 급격히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고 내다봤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23일 제주시 아침 체감기온은 0도 내외에 머무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 낮 기온이 23.4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22일 제주시 오라2동 월정사 한켠에 핀 분홍매가 오색 빛깔 단청과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2021.02.22. woo1223@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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