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패션 매거진 화보에 '문명특급'까지..원더풀한 전성기

2021. 2. 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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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 연기상 24관왕을 기록 중인 배우 윤여정이 보그 코리아 3월호 화보와 SBS 웹 예능 프로그램 '문명특급' 출연 소식으로 화제다.

윤여정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촬영한 화보가 공개됐다. 윤여정은 올 블랙과 올 화이트 룩을 멋지게 소화하며 세련되면서도 그녀만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수상 릴레이에 관한 생각부터 촬영 현장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해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20일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윤여정은 "이 나이에 화보를 찍는 것은 얼마나 용감한 일인지"라며 화보 촬영에 대한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영어랑 친해지는 법, 갖고 싶은 재능 등 다양한 질문에 답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윤여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3월호에 12페이지에 걸쳐 게재되었으며, 보그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윤여정이 요즘 가장 핫한 유튜브 '문명특급'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여정이 MC 재재에게 본인 호칭은 아무렇게나 불러도 좋다고 하자 재재가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윤여정은 질색하며 "그건 좀 심하다"고 화답하는 등 유쾌한 입담을 나눴다. '문명특급' 개봉맛집 시리즈는 복습 코너와 예습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복습 코너에서는 윤여정의 지난 필모그래피 '화녀', '하녀', '여배우들', '계춘할망' 등을 훑었다. 이 외에도 화제가 됐던 패션, 인생 조언 등을 되짚어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예습 코너에서는 '미나리'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미나리' 출연 계기, 정이삭 감독과의 일화, 촬영 중 가장 난감했던 순간 등을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뒤이어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소감을 전할 것으로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미나리'는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69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배우진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는 극 중 한국적인 정서와 미국의 삶이 담긴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로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의 만남은 작품성을 확고히 입증하며 기대를 높인다.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오스카 유력 후보작 '미나리'는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보그 코리아-'문명특급'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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