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비스 외 협력사 통해서도 전기차 배터리팩·모듈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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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전기차용 배터리팩 및 모듈 등의 공급을 다른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부품 중 핵심으로 꼽히는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팩을 현대모비스 외 다른 협력업체를 통해 공급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와 LG화학(051910)이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한 HL그린파워가 생산한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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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전기차용 배터리팩 및 모듈 등의 공급을 다른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012330)가 전담해 온 전기차 부품을 현대모비스 외 다른 업체와도 협력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용 배터리팩 제작과 생산을 담당할 업체로 세방전지(004490)가 거론된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특정 업체와의 협력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나, 향후 출시될 전기차의 배터리 모듈, 팩 공급업체를 복수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부품 중 핵심으로 꼽히는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팩을 현대모비스 외 다른 협력업체를 통해 공급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와 LG화학(051910)이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한 HL그린파워가 생산한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HL그린파워의 매출액은 2018년 7577억원에서 2019년 1조2168억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억원에서 84억원으로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안에 2차 배터리팩 외주 업체를 추가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만의 납품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3일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탑재한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를 공개한다. 아이오닉 5는 5분 충전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하고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실내 구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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