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코로나 감염된 32세 임신부·태아 사망

이진경 2021. 2. 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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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와 뱃속에 있던 30주차 태아가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즈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에루살렘 하다사 병원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치료를 받던 32세 임신부와 태아가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다.

태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임신부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태아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 전에는 건강했으며, 4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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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와 뱃속에 있던 30주차 태아가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즈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에루살렘 하다사 병원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치료를 받던 32세 임신부와 태아가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임신부는 호흡곤란 증세로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한 뒤 상태가 급속히 악화돼 사망했다.
의사는 제왕절개를 시도했으나, 끝내 30주차 태아를 구하지 못했다. 

태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임신부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태아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 전에는 건강했으며, 4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였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주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임신 25주차 29세 여성이 태아에게 코로나19를 전염한 사례로, 태아는 사망했으나 여성은 살았다. 

현지 의료전문가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에게서 태아가 직접 감염되는 사례는 1∼3% 사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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