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부터 광화문 광장 서측도로 통행 금지
박승철 2021. 2. 22. 17:36
동측도로 확장해 양방향 통행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 확장 공사가 3월 초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3월 6일 0시부터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가 기존 일방통행에서 양방향 통행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를 기존 5개 차로에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로 확장·정비하는 공사를 3월 초까지 마무리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에 착수했고 이번 동측 도로 확장은 사업 계획상 1단계에 해당한다.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 공간(서측)은 공원 같은 광장으로 변신하게 된다. 이에 따라 광장 서측에서는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지며 광화문 삼거리와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은 상·하행 모두 동측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측 도로는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연계해 광화문과 서울역을 잇는 2.6㎞ 도심 보행로의 한 축으로 편입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특별시경찰청과 협업해 통행 속도 유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광장 서측 도로도 오는 11월까지 더 넓고 편리해진 보행로와 공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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