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엠' 불똥 튄 박혜수 논란 [종합]
[스포츠경향]
배우 박혜수가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이 연일 논란인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디어엠’에 불똥이 튀었다.
박혜수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2TV 드라마 ‘디어엠’에 출연한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고백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드라마. 박혜수는 모태솔로이자 ‘선한 오지라퍼’란 별명을 가질 정도로 남을 잘 챙기고 주변 분위기를 환하게 만드는 경영학과 2학년 마주아 역을 맡았다.
이 가운데 주연배우인 박혜수를 둘러싼 학폭 논란이 시끄럽다. 박혜수가 학창시절 학폭을 저질렀거나 대학교에서도 이른바 ‘꼰대’ 행위를 일삼았다는 폭로가 계속 올라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혜수의 ‘디어엠’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과 네이버TV 톡 기능을 통해 “수신료가 아깝다” “피해자는 피눈물 흘리는데 가해자는 사과를 하지 않네” “드라마 보고 싶지 않다” “학폭 저지른 배우가 TV에 나오다니”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확인된 사실이 아니잖아요” “박혜수 잘되는 게 배아픈가” “악플 모조리 고소해라” 등의 반응을 보인 누리꾼도 있었다.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한 음해와 비방”이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으나 ‘박혜수 피해자모임’까지 등장하며 논란은 커지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홍보차 출연하기로 예정됐던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 박혜수의 출연을 취소하며 ‘디어엠’은 첫방송을 4일 앞두고 전례없는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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