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의 날' 폐지 외치는 재일동포 할아버지 이야기

임동근 2021. 2. 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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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생인 윤영하 할아버지는 스무 살 무렵까지 식민지를 경험했고, 해방 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 동포로 살아왔다.

윤 할아버지는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폐지를 요구하며 2013년 일본인들과 함께 '죽도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을 만들어 활동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최근 교양도서 '윤영하 할아버지, 오사카에서 독도를 외치다'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책은 윤영하 할아버지의 독도에 관한 생각과 활동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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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윤영하 할아버지, 오사카에서 독도를 외치다'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1926년생인 윤영하 할아버지는 스무 살 무렵까지 식민지를 경험했고, 해방 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 동포로 살아왔다.

윤 할아버지는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폐지를 요구하며 2013년 일본인들과 함께 '죽도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을 만들어 활동했다. 이후 매월 22일 일본 오사카 덴노지(天王寺) 공원에서 홍보 현수막을 펼치고 독도에 관한 홍보를 해왔다.

할아버지가 제시하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가장 적합한 대응은 일본 국민에게 독도 역사에 관한 진실을 알리는 것이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최근 교양도서 '윤영하 할아버지, 오사카에서 독도를 외치다'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책은 윤영하 할아버지의 독도에 관한 생각과 활동을 소개한다. 아울러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 일본 교과서의 독도 기술,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문제점을 다룬다.

저자인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독도 운동을 해오신 할아버지의 뜻과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15쪽. 1만원.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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